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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면 속 국산 게임 해외 성적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4-14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전역에서 게임 이용시간이 늘어나면서 해외시장에 론칭된 국산 게임 역시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됐다. 그러나 주요 국가 매출순위 상위권을 차지한&국산 게임의 수는 그리 많지 않아 아쉬움을 사고 있다.

14일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앱애니에 따르면 전날 기준 미국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순위 1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국산 혹은 관련 게임은 6개에 불과하다. 순위대로 살펴보게 되면 42위 ‘더블유 카지노’, 44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51위 ‘마블 올스타 배틀’, 58위 ‘에픽세븐’, 74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97위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등이다. 이 중 ‘마블 올스타 배틀’과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각각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작품이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국산 게임은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가 6주년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1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외 작품은 46위 ‘마블 올스타 배틀’, 81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86위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국산 게임의 다소 아쉬운 성적은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같은 기간 일본에서 구글 매출 100위 안에 들어간 국산 게임은 총 7개다. 35위 ‘킹스레이드’를 시작으로 37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53위 ‘리니지M’, 61위 ‘검은사막 모바일’, 63위 ‘에픽세븐’, 70위 ‘배틀그라운드’, 88위 ‘리니지2 레볼루션’의 모습을 보인 것.

전날
전날 기준 일본 구글 플레이에서 가장 순위가 높은 게임은 35위의 '킹스레이드'였다.

애플에서는 22위 ‘서머너즈 워’를 필두로 31위 ‘배틀그라운드’, 41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69위 ‘검은사막 모바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북미 시장에 비해 일본에서 조금 나은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빅마켓인 미국과 일본 외의 다른 나라에서도 대부분 국산 게임은 성적이 떨어져 있거나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있다. 특히 한국 게임이 판호 문제로 중국 시장 진출길이 막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해외 국가에서 성적은 더욱 아쉽게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슈로 글로벌 전역에서 게임 이용 시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산 게임들은 주목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다수의 국가에서 상위권 순위를 보이고 있는 중국산 게임들에 비해 한국 게임의 수혜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국산 대작의 글로벌 출시 역시 한 동안 특별한 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해외 사업 전개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국산 게임의 글로벌 지역 성적 부진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가 6주년 이벤트를 앞세워 순위를 급격히&높이고 있는 등 국산 게임의 경쟁력은 여전해&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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