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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1분기 대호조 전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4-13

리니지2M
'리니지2M'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해외 시장 개척 및 신작 출시 등을 통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13일 관련 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올&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3% 증가한 69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260.1% 증가한 2863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요 마켓 선두권을 유지해 온 ‘리니지2M’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면서 큰 폭의 실적 확대가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신작 출시를 위한 인건비 및 마케팅비 등의 영업비용이 감소한 것도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리니지2M’은 론칭 초기 이후의 추이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 추이가 완만하게 나타났다. 이 작품의 일평균 매출은 지난해 4분기 41억원 3000만원 수준에서 지난 1분기 36억 11000만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다른 MMORPG의 둘째 분기 매출은 20~30%대의 전 분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나 ‘리니지2M’은 12.5%대의 감소율을 기록, 기존 작품 대비 완만한 추이로 롱런 강도가 이례적으로 강하다는 평이다.

‘리니지2M’뿐만 아니라 기존 ‘리니지M’ 역시 안정적인 매출 규모를 유지하며 이 회사의 실적 확대에 보탬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리니지M’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054억원을 기록하며 ‘리니지2M’과의 잠식 효과가 없었다는 것.

엔씨소프트는 이에 힘입어 지난 1분기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만 558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리니지2M’ 매출이 전 분기 대비 127.5% 증가한 328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또 올해 이 같은 ‘리니지2M’의 성과를 해외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업계는 이 회사가 아시아 권역에서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블레이드&소울2’나 ‘아이온2’ 등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이 회사의 주가 부양 소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연내 둘 중 하나의 신작이 론칭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코로나19에 따른 개발환경 변화 등이 신작 출시 일정의 변수로 작용하게 됐으나 실제 영향을 미칠 여지는 크지 않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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