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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오브듀티: 워존’ 불법 핵에 타격받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3-25

한 커뮤니티에 제보된 중국 핵 판매 사이트 모습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온라인 슈팅 게임 ‘콜 오브 듀티: 워존’이 늘어나는 불법 프로그램(핵) 사용자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워존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배틀로얄 게임이다. 모던 워페어와 달리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가 몰렸으며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FPS 기반 배틀로얄 장르 작품이 피할 수 없는 악재인 핵&사용자들에 대한 우려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 국내에선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이러한 핵 사용자 정보&공유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일부 유저는 유튜브 등을 통해 이러한 핵 사용자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 이러한 핵 사용자는 중국 유저라는 인식이 팽배한 상황이다. 핵 사용자 대다수 아이디가 중국어거나 음성 채팅을 중국어로 하기 때문이다. 핵을 판매하는 중국 사이트가 확인되는 등의 모습도 포착돼 이러한 인식은 더욱 굳혀졌다.&

유저들은 배틀그라운드, 에이펙스 레전드 등 인기 배틀로얄 작품들이 핵으로 인해 고전했던 만큼 이번에는 빠른 대처가 이뤄지기를 바랐다. 블리자드는 이미 오버워치를 통해 핵 사용자들에 대한 심각성을 절감한 바 있다. 오버워치에선 정기적으로 이러한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자들을 제재하고 공지를 통해 안내해오고 있다.

유료인 모던 워페어와 달리 워존은 무료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핵 사용자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같은 배틀로얄 장르인 배틀그라운드는 유료임에도 올해 1월 한 달간 핵 제재 계정이 40만 개에 달했다. 에이펙스 레전드 또한 개발 업체인 리스폰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작년 3월 하드웨어 벤 시스템을 도입하고 77만 명이 벤(정지)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작년 2월 출시 당시 정식 서비스가 이뤄지기도 전에 PC방 순위 10위권을 기록하는 등 돌풍을 예고했던 게임이다. 이후 한 매치에 중국 핵 유저가 절반을 차지하는 등 핵에 대한 미흡한 대처로 4월 PC방 순위 2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7월엔 50위권까지 떨어졌다. 이미 핵이 판치고 있는 상황에선 하드웨어 벤조차 큰 효용이 없었던 셈이다.&

한 PC방 서비스 업체에 따르면 지난 1일 PC방 순위 34위였던 모던 워페어 순위는 10일 워존 모드 출시와 함께 급상승했다. 출시 다음 날인 11일 21위를 기록했으며 17일 10위를 달성했다. 24일 기준 9위를&유지 중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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