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클래스프로게이머학원(원장 박정석)은 12일 서울시 송파구에 e스포츠 아카데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 학원에선 박 원장이 감독이었을 당시 함께 LCK 우승 등을 달성한 조재걸을 비롯해 프로게이머 출신 강사들이 교육에 나선다.&‘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등이 과목으로 준비돼 있으며 취미반, 중급반, 프로 준비반으로 나뉘어 수업이 이뤄진다. 이 학원은 또 학원 수강생들에게 LCK팀들과 챌린져스팀들의 입단 테스트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해외 진출의 기회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정석 원장은 “어린시절 프로게이머 도전을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을 당시를 회상해보며 후배들에게 해 주고 싶은 조언들과 나가야 할 방향을 가르쳐주고 싶어 학원 설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신석호 기자 stone88@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