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엔터테인먼트&스포츠는 지난 5일 이상혁(페이커) 선수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사랑의 열매)에 전달됐다. 이상혁 선수는 “우리 국민들이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현실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어 방법을 찾던 중 사랑의 열매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지난 2013년 T1의 전신인 SK텔레콤T1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LCK 8회 우승,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 등의 성적을 거뒀다. 최근에는 통산 2000킬을 달성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