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터치(대표 정성헌)는 19일 플레이스테이션(PS)4 및 윈도 전용 ‘삼국지14’ 한글판의 유료 다운로드 콘텐츠(DLC) 2탄을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시즌패스에 포함되는 이번 유료 DLC 2탄은 ‘사실 무장 편집’ 기능을 비롯해 추가 시나리오 ‘동관전투’와 이벤트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사실 무장 편집’은 1000여개의 사실 무장 캐릭터의 능력이나 개성, 전법, 정책 등 다양한 데이터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마음에 드는 무장의 능력을 강하게 하거나 개성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

배포를 앞둔 새 시나리오 ‘동관전투’는 적벽대전 이후 유비가 형남에 지반을 쌓은 211년 7월을 무대로 한 ‘사실 시나리오’다. 조조에게 아버지 마등을 모살 당한 마초가 복수전을 펼치는 내용이 전개된다.

시나리오와 연계되는 이벤트 ‘덧칠된 서찰’ ‘마초, 유비에게 항복하다’ 등도 추가된다. 이를 통해 마초와 조조의 싸움 및 유비의 입촉 등의 몰입감을 더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또 DLC 2탄 배포와 같은 날 무료 업데이트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중국어 음성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