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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증시 분위기 악화에도 강세 지속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3-04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증시 전반의 분위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엔씨소프트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리니지2M’ 흥행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5%(1만 6000원) 오른 69만 5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9시 51분 71만 7000원(52주 최고가)까지 오른 후 5% 안팎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지난달 대부분의 업체가 월 초 대비 하락세로 거래를 마친 상황에서도 오히려 주가가 상승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리니지2M’의 흥행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현재 이 작품의 흥행 성적이 기존 전망치 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날 미래에샛대우는 보고서를 통해 “’리니지2M’ 일평균 매출액은 12월 47억원에서 1월 41억원으로 감소했으나 2월에는 45억원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보고서는 시장이 기대했던 30~35억원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또 “코로나19 사태로 ‘리니지2M’이 3월에도 1~2월과 같은 실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실내 체류 시간을 급격히 늘리며 게임 기업실적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최근 3개월간 엔씨소프트 주가변동 현황

증권사들은 이 회사의 주가와 관련해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높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날 기준 목표주가 시장전망치(컨센서스)로 80만 952원에 제시되고 있는 것. 이는 이날 최고가를 기준으로 해도 11.7%의 상승여력이 있는 수치다. 이는 보수적인 전망 등을 포함한 것으로 다수의 증권사가 예측하는 이 회사의 목표주가는 훨씬 높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이 회사의 목표주가로 91만원을 유지했다. 이에 앞서 NH투자증권은 85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 82만원 등을 이 회사의 목표주가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현재 70만원대 안착이 확실해 보이는 이 회사 주가가 향후로도 높은 수준의 상승세를 거듭하며 주식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게임 대장주인 이 회사가 지속적인 주가 상승세를 거듭함에 따라 게임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또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의 높은 주가는 확연히 커진 게임산업 전반의 위상을 대표하는 한 사례”라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57분 기준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15조 6752억원, 코스피 순위 17위를 기록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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