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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1라운드 끝으로 휴식, 다른 리그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3-04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대회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이 6일 1라운드 종료 후 잠정 휴식기를 갖는다.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휴식기를 갖는 LCK와는 다르게 중국의 ‘LoL 프로 리그(LPL)’는 일정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1월 13일 LPL 개최 후 25일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춘절 연휴에 코로나19가 심각해지자 라이엇차이나 측에서 대회 일정 무기한 연기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오는 9일부터 오프라인 대회가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LPL 리그 소속 팀들은 각 팀 숙소에서 경기에 임하게 됐다. 대회 일정이 약 45일 미뤄졌기 때문에 국제 대회 일정에 맞추기 위해 단판제로 1주 20경기가 6주간 이뤄진다.

다만 최근 각 지역 스프링 리그 후 개최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무기한 연기가 발표됨에 따라 국제 대회와 일정상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반면 유럽의 ‘LoL 유러피언 챔피언십(LEC)’이나 북미의 ‘라이엇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LCS)’는 일정 변화 없이 대회가 진행 중이다.

1월 24일 개최된 LEC는 3월 21일 정규 시즌이 마무리된다. 플레이오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결승전의 경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이뤄진다. 일부 팬들은 최근 이탈리아에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LCS 역시 1월 25일 개최된 후 일정에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리그 정규 시즌은 3월 22일 끝난다. 이후 28일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며 4월 19일 미국 텍사스에서 결승전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팬들은 LCK 경기를 당분간 관전할 수 없다는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선수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에 대해선 이견이 없었다. 다만 LPL과 같이 국제 대회 일정을 맞추기 위해 추후 무리한 리그 일정이 이뤄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반응도 있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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