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4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PS)4, 닌텐도 스위치, 스팀 전용 ‘원피스 해적무쌍4’ 한글판 패키지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원피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해적무쌍’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해적무쌍’ 시리즈는 2012년 첫 번째 시리즈 발매 이후 전 세계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했다.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오메가포스가 개발을 담당한 이번 최신작은 액션 도중 파괴되는 건물 및 흙먼지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연출 등을 통한 ‘원피스’ 세계의 전장이 재현됐다. 이전 시리즈의 장점인 간단한 조작으로 무수한 적을 쓰러뜨리는 호쾌함은 살리면서 새로운 요소를 담아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신작에서는 알라바스타, 에니에스 로비, 정상결전, 신세계 돌입, 홀케이크 아일랜드 등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 외에도 오리지널 스토리 ‘와노쿠니 편’도 즐길 수 있다.

이번 패키지 예약 특전으로는 특제 마우스 패드를 제공한다. 또 시즌 패스, 특제 피규어, 특전 프로모션 코드 등이 수록된 ‘콜렉터즈 에디션’도 판매한다.

반다이남코는 26일 PS4, 닌텐도 스위치, X박스원(디지털) 버전의 '원피스 해적무쌍4 발매할 예정이다. 스팀 버전은 하루 뒤인 27일 출시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