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내달 5일 플레이스테이션(PS)4 전용 ‘13기병방위권’의 초반 체험판을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배포 예정인 체험판은 본편의 초반 약 3시간 분량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본편의 장대한 스토리가 전개되는 ‘어드벤처 파트’를 비롯, ‘시뮬레이션 배틀 파트’를 체험할 수 있다. 해당 저장 데이터는 제품판으로 인계 가능하다.

‘13기병방위권’ 본편은 내달 19일 한국을 포함 홍콩ㆍ대만ㆍ동남아시아에 발매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아틀라스와 바닐라웨어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SF 어드벤처 게임이다.

현대 세계를 배경으로 13명의 소년소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청춘 SF를 지향하고 있다. 미확인 물체가 침략하는 ’세계의 파멸‘에 맞서기 위해 소년소녀들이 거대한 로봇 ’기병‘을 타고 싸움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세가는 또 내달 19일 ‘13기병방위권’의 선착 구입 특전인 PS4 버전 복각판 ‘프린세스 크라운’을 다운로드 콘텐츠(DLC) 형태로 배포한다.

‘프린세스 크라운’은 97년 세가 새턴으로 발매돼 아틀라스x바닐라웨어의 원점이 된 액션 RPG다. 이번 복각판은 2005년 일본에서 출시된 PSP판과 동일한 것으로 화면 해상도 역시 PSP판의 그것을 유지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