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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2M` 흥행세 해외로 확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2-12

리니지2M
'리니지2M'

엔씨소프트가 올해 ‘리니지2M’의 안정적인 흥행세를 유지하는데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며 지속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채임자(CFO)는 12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리니지2M’은 지난해 말 출시된 가운데 두 달 넘게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MMORPG를 처음 즐기는 유저를 비롯, 이전 ‘리니지’ 시리즈를 접하지 않은 새로운 유저층이 유입 되면서 기존 ‘리니지M’에 대한 내부 잠식이 없었다는 게 윤 CFO의 설명이다.

윤 CFO는 ‘리니지M’은 출시 초기의 지표가 급격히 줄어든 이후의 안정화 경향을 보였으나, ‘리니지2M’은 이와 달리 완만한 추이로 차이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리니지2M’은 또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일일접속자 및 동시 접속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새로운 유저 유입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이 같은 지표가 나타나게 됐다는 분석이다.

윤 CFO는 “지금까지의 매출 추이와 준비하고 있는 업데이트 계획 등을 고려했을 때 ‘리니지2M’을 통한 향후 성과가 시장에서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할 ‘리니지2M’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올해 중요 과제로 삼고 있다.

다만, 현재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는 어려운 시점이라는 게 윤 CFO의 설명이다. 성황리 이어지는 국내 서비스 대응만으로도 개발팀이 분주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지화 작업 등에서의 인력 한정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여러 조건들로 인한 유동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첫 해외 진출 지역이나 시기 등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그러나 올해 중요 과제로 삼아 적절한 시점에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봐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에 이어 출시할 모바일 MMORPG ‘아이온2’와 ‘블레이드&소울 2’ 등을 개발 중이다. 이 같은 신작 라인업에 대한 계획 역시 해외 진출 방침과 다르지 않은 편이다.

윤 CFO는 “게임을 완성해 출시하기까지는 굉장히 많은 요구사항이 있어 선택의 문제가 된다”면서 “현재는 완성도에 신경 써야하는 시점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니즈가 맞아 떨어지도록 무르익는 시점이 올 거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무한정은 아니지만, 시장이나 내부적인 상황을 보면서 출시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모든 라인업이 내년으로 밀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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