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6월 18일 플레이스테이션(PS)4 및 닌텐도 스위치 전용 ‘페르소나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를 한국,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에서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작품은 전 세계 누저 출하량 320만개를 돌파한 ‘페르소나5’의 후일담 성격의 신작이다. 전작의 엔딩으로부터 약 6개월 후를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되며, 기존 턴제 전투에서 액션 RPG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 작품은 이세계로 변한 시부야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세계의 성처럼 변모한 중심의 패션 빌딩 ‘시부야 705’를 향해 간다는 내용이다. 침입자를 막는 함정과 장치, 인간의 마음 이면이 형상화된 존재 ‘섀도’들을 뚫고 나아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작에서는 기존 주인공(조커) 캐릭터뿐만 아니라 새 캐릭터 ‘소피아’를 비롯, 괴도단의 멤버들을 직접 조작할 수 있게 됐다. 이 가운데 페르소나를 사용한 공격은 물론, 약점을 공략해 추가 기회를 얻는 ‘원 모어’, 모든 적이 허점을 보인 상태에서의 총공격 등 기존 시리즈의 시스템도 탑재됐다.

페르소나 합체 및 장비품 구입을 비롯, 새 시스템 ‘BAND’ 등의 추가로 캐릭터 육성의 묘미도 강화됐다. 액션과 RPG의 재미를 겸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이날 주인공뿐만 아니라 새 캐릭터 소피아에 대한 설정 및 특징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아시아판에 대한 프로모션 비디오를 공개했다.

한편 ‘페르소나’ 시리즈는 현대 일본의 거리와 고등학교를 무대로 ‘페르소나 능력’에 각성한 소년소녀가 만나 사건과 역경에 맞서 성장해 가는 RPG 시리즈다. TV 및 극장판 애니메이션, 음악 라이브, 연극, 만화 등 다양한 미디어 전개를 하고 있으며 시리즈 전 세계 누적 출하량 890만개를 넘어섰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