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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기도에 2% 부족한 게임산업 정책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1-31

경기도는 전국에서&가장 많은 1300만 명의 주민이&사는&지자체다. 또&주요 대기업들이&대부분 경기도에 밀집해 있다. 게임업계도 판교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규모가 큰 기업들이 이곳에서 둥지를 틀고 있다.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메카가 바로 경기도에 속해 있는 것이다.&

서울과 인접해 있어&우수한 자원과 인력을 확보하기 쉽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판교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게임업체들이 자리하고&있다. 그 때문인지 경기도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산하기관을 두고 운영해 왔다. 그 대표적인 기관이&경기문화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원&등이다.&

그러나 경기도의 지원책을 보면 그렇게 특별한 것이 없다. 입주 업체에 대한 임대 지원 및&전시회 지원 등이 고작이다. 그나마 최근들어&e스포츠 육성사업을&확대하고 경기게임문화센터(가칭)를 설립키로 한 것 등은&다행이라 하겠다.

경기도는 지난해 중소 게임기업 지원과 e스포츠 육성사업을 위해&2022년까지 533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게임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에는& '경기 e스포츠 육성계획'을 보다 구체화해&내놨다. 이 육성계획에 따르면&▲경기 국제 e스포츠대회 참가국 확대 ▲가족 e스포츠페스티벌 규모 확대 ▲아마추어 유망주 지속 지원 ▲연관산업 종사자 육성사업 교육지역 확대 등을 추진키로&했다.

또&&건전게임 문화 확산을 위한 경기게임문화센터(가칭)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 센터는 게임 과몰입이라는 사후적 현상에 접근해 상담ㆍ치료에 중점을 두기보다 적절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예방 방식으로 운영한다는&방침이다.&이를 위해 지난달 경기콘텐츠진흥원 내 게임문화팀을 신설하는 등 전담조직을 만들었고, 향후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종합해 보면 경기도가 과거와 다른 게임 정책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 분명한 것 같다.

그간 경기도의 게임 정책은 선제적인 조치보다는 정부 정책에 발 맞추는 정도의 후순위적 성격이 짙었다.&업계가 아쉬움을 드러낸 것은 바로 이 점이다. 게임의 메카를 둘러싸고 있는 도에서 정부와 차별화된 정책을 수립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함에도&정부의&뒷모습만 보고 따라가는&장면만 연출해 왔다는 것이다.&&&

그렇다. 경기도가&이젠&명실상부한 게임산업의 본산을 업고 있는 지자체로서의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형식적이고도 체면치레성 정책 지원에서 벗어나, 보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인&정책 개발 및 발굴에&힘써야 할 것이다. 이를위해 정책 자문기구 등을 신설해 도가 추진하려는 게임산업지원책을 사전 조율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하겠다.

경기도가 경자년 새해,&새롭게 거듭나는&게임 산업정책을 발굴, 지원했으면&하는 바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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