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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올해 ‘게임명가’ 입지 재건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1-06

그간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온 한빛소프트가 올해에는 게임명가로서의 입지를 재건키로 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6일 올해 다양한 신작 게임들을 선보이며 게임명가 재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올해 모바일 전략 RPG ‘삼국지난무’, 오디션 판권(IP) 활용작 ‘퍼즐오디션’, 모바일 MMORPG ‘엣지 오브 크로니클’ ‘그라나도 에스파다’ 모바일 버전, 3인칭 슈팅 게임(TPS) 1개 등 모두 5개 안팎의 작품을 쏟아낸다는 계획이다.

이 중 ‘삼국지난무’는 14일부터 프리미엄 테스트를 실시하며 막판 담금질에 나선다. 화려한 카툰 랜더링 그래픽, 스킬 연출 등으로 벌써부터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사고 있다. 또 ‘퍼즐오디션’은 원작 특유의 댄스와 소셜 기능을 결합한 3매칭 퍼즐 게임이다. 유저간 1대 1 PVP 대결을 비롯해, 수 십 명이 한번에 대결할 수 있는 배틀로얄, 의상 콘테스트, 아바타 채팅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원작의 높은 인지도로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엣지 오브 크로니클’은 이미 개발업체와&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또 TPS는 PC뿐만 아니라 콘솔로도 출시되며 플랫폼 다변화를 꾀한다.

이 회사는 기존 작품들의 안정적인 인기 및 성과 확대에도 힘쓴다. 이 같은 사례로는 우선 ‘클럽오디션’의 동남아 지역 출시를 꼽을 수 있다. 업계에서는 ‘오디션’이 동남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이 작품 역시 현지 유저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대표작 ‘오디션’의 2년 연속 e스포츠 정식 종목 지정에도 도전한다. 이 작품의 경우 지난해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제 19회 충주 무술축제, 성남e스포츠 페스티벌, 지투페스타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제3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등에서 잇따라 대회가 치러졌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더욱 탄탄한 대회 운영과 보는 재미를 유저들에게 선사한다는 방침인 것. 시장에서는 e스포츠를 통한 이 작품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수명 장기화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김유라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지난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던 신사업 부문도 꾸준히 지속해 나간다. 드론 부문의 경우 자회사 한빛드론을 통해 항공 촬영용 및 산업용, 전문가용 드론으로 시장을 선도한다. 또 드론 판매뿐만 아니라 드론 교육 사업과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영역채널 확장 및 자체 연구소를 신설한다.

헬스케어 분야에선 달리기 앱 ‘런데이’와 홈 트레이닝 ‘핏데이’ 서비스 제휴를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추진한다. 또한 인공지능(AI) 분야에선 딥러닝 방식의 AI를 활용한 음성인식, 챗봇, 음성합성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 교육사업 분야에선 올해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학습앱 ‘오한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앞서 ‘오잉글리시’ ‘오차이니즈’ 등을 각각 출시해 이용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코딩 교육 부문에서도 교육 플랫폼 ‘씽크코딩 주니어’의 사업 제휴 및 서비스 영역 확대를&준비하고 있다.

블록체인 부문 브릴라이트는 지난해 재단화 작업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엔 사업 전개에 나선다. 자체 개발한 온라인 게임을 브라질 등 남미에 출시하고 미소녀 RPG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것.

이 회사는 최근 구글 스타디아 등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에도 관심을 갖고 내부적으로 스터디를 하고 있다. 5G 등 초고속 통신 전국망이 조기에 구축되는 시점이 도래할 것으로 내다보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이 회사는 다양한 사업에서의 성과를 동시에 창출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모색하고 게임을 넘어 생활밀착형 종합 IT 솔루션 회사로 진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김유라 대표도 최근 자사 임직원들에게&“최고의 게임으로 세상을 즐겁게 만들자”며 “업무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지난 1999년 설립해 초기 한국 게임 시장 확대에 기여한 한빛소프트가 업계 맏형격인 ‘1세대 게임사’로서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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