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베스파, 신작 개발 집중에 적자 전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11-29

킹스레이드
킹스레이드

베스파가 신작 개발 투자 확대에 대한 여파로 실적 공백을 겪게 됐다. 그러나 주요 매출원 '킹스레이드'의 인기 반등 효과와 함께 신작 라인업 가세 영향으로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전망이다.

베스파(대표 김진수)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 128억원, 당기순손실 121억원으로 각각 적자 전환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73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103억원, 당기순손실 83억원에 그쳤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신작 개발 인력에 대한 인건비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3분기는 ‘킹스레이드’의 일시적 매출 하락과 신작 개발비의 증가 시점이 맞물렸다는 것.

그러나 9월 말 ‘킹스레이드’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글로벌 매출 순위가 급상승, 이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회사 신작 출시 효과가 더해지며 4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킹스레이드’는 지난 9월 소울웨폰 업데이트 이후 일본에서 매출 순위 10위권에 재진입 했다. 또 지난 26일 기준 구글 플레이 1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도 매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실적 반등이 예측되고 있다.

자회사 코쿤게임즈의 전략 MMO ‘임모탈즈 : 엔들리스 워페어’가 유럽 및 동남아시아 지역 소프트 론칭되면서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작품은 소프트 론칭 단계에서의 성과 및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년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스파는 내년 상반기부터 디펜스 RPG, 전략 MMO, 방치형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장르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킹스레이드’로 해외 흥행 경험을 쌓아온 만큼 향후 신작들로 새로운 성장국면에 접어들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며, 단일 게임 리스크를 해소하며 주가 역시 재평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