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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 순위탈환 고삐 죈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11-29

넥슨의 'V4'가 최근 '리니지2M'의 등장으로 매출 순위가 뒤집힘에 따라 이를 탈환하기 위한 공세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의&모바일게임 ‘V4’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했다. '리니지2M'의 초반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순위가 밀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최근&개발자 노트를 통해&일부 서버에 대한 통합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조만간 선보일 대단위 콘텐츠의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일부 서버를 하나로 합쳐 인구 밀도를 더욱 높이겠다는 의도다.

‘V4’는 론칭 이후 ‘리니지M’에 이어 2위를 차지,&약 3주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선두권을 유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그러나 최근 중국 업체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에 밀려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리니지2M’까지 출시 직후 4위에 올라선데 이어 2위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V4’의 순위는 4위까지 떨어지게 됐다. ‘리니지2M’ 론칭 초반 기세가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V4’의 반격을 위한 공세 역시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넥슨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유저 의견을 수용하고 대처에 나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최근 백종원을 내세운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지역 ‘비텐 고원’ 업데이트를 예고하는 등의 공세를 펼치는 중이다.

이는 작품 흥행세를 이어가기 위한 당연한 행보이지만, 한편으론 강력한 상대의 등장을 의식한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이번 서버 통합 계획을 발표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반응도 나온다.

일반적으로 서버 통합은 유저 감소나 서버 간의 인구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으로 받아들여지는 편이다. 'V4'의 경우 선두권을 유지하며 가장 인기가 많은 작품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이번 서버통합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는 것.

그러나 'V4' 개발팀은 장기적으로 단단한 토대를 갖춰 운영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일부 서버의 통합을 준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부 서버의 통합을 통해 더 많은 유저들이 한 공간에 모이도록 하고, 향후 공개될 대단위 콘텐츠를 즐길 토대를 강화하겠다는 게 개발팀 측의 설명이다. 거래소 역시 지금보다 더욱 활발하게 운영돼 자산의 가치가 보존되도록 한다는 것.

'V4' 개발팀은 또 새 서버를 여는 길을 택하는 대신 유저 하나하나 모두의 경험을 끌어올리고자 서버 통합을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V4'와 같이 초반 흥행세를 보이는 작품의 경우 보통 새로운 서버를 추가 오픈하며 유저들의 수요를 확대해 나가는 편이다. 그러나 이는 일부 유저들을 제외하고는 성장의 과정을 반복하며 콘텐츠 경험 측면에서 답습이 된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때문에 이번 서버통합 결정에 유저들은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 회사는 이후 계획이 구체화되면 추가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리니지2M’의 등장 이후 매출 순위가 뒤집힌 가운데 이 같은 행보를 통해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는 것.

V4
'V4' 개발팀이 공개한 PC버전 화면 일부.

내달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인 PC버전도 ‘V4’의 반격 카드 중 하나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서버통합 계획 발표와 함께 PC버전의 스크린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리니지2M’의 PC와의 크로스플레이가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V4’가 이에 못지 않은 호응을 이끌어낼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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