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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게임, 한국시리즈 수혜 없었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10-29

야구 팬들의 관심이 가장 고조됐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펼쳐졌지만 야구 소재 게임도&일부를 제외하곤 큰 수혜를 입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두산의 4연승으로 조기 종료되면서 해당 시기 일부 작품을 제외하곤 대부분 큰 변동을 보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 2019’는 지난 21일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4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 개막 당일(22일) 15계단 오른 28위를 기록했다. 이후 24일과 25일, 27일에는 22위까지 순위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 작품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야구 게임들이 한국 시리즈 기간 큰 폭의 매출 순위 상승을 보이지 못한 것.

실제 넷마블의 ‘이사만루 2019’는 지난 21일 구글에서 매출순위 108위를 기록했다. 이후 23일과 24일 100위까지 순위를 올리기도 했으나 이후 추가 상승은 없었다.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은 시기이나 10위권 내의 적은 변동 만을 보인 것.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H2’는 기간 중 오히려 순위가 떨어졌다. 21일 152위에서 26일 221위를 기록한 것. 불과 5일 만에 69계단 하락한 것이다. 이 외에 ‘컴투스 프로야구 매니저’도 기간 중 오히려 순위가 하락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야구 게임 성수기 시즌에 다수의 야구 게임들이 큰 폭의 순위 역주행을 보이지 못했다며 비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한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야구게임들이 큰 수혜를 입지 못한 만큼 내년에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올해 프로야구의 상황과 한국시리즈 상황 등을 감안해야 한다는 평가다. 올해 국내 프로야구의 경우 인기 팀들의 부진, 낮은 경기력, 팬서비스 문제 등이 지적됐고 이로 인해 실제 야구장을 방문한 관중 수 역시 예년에 비해&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한국시리즈 역시 4대 0의 일방적인 스코어로 승자가 결정돼 유저들의 반향을&불러오지 못했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포츠를 소재로 한 게임의 경우 해당 스포츠의 인기와 이벤트 등에 따라 인기가 크게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인다”며 “올해 프로야구에 대한 팬들의 낮은 관심이 이를 소재로 한 게임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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