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자유한국당) 의원은 25일 주한 중국 대사관 앞에서 판호 문제를 지적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물 등을 유통하기 위해 필요한 일종의 허가증이다. 발급 받지 못할 경우 중국 출시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사드 문제가 불거진 2017년 3월 이후 발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조 의원이 중국 정부의 불합리한 차별에 강력히 항의하며 태도변화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선 것. 이날 조 의원은 성명문을 통해 “우리 게임 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무책임한 차별에 항의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며 “대한민국 국회의원이자 국민으로서 중국 정부의 불합리한 강력히 항의하며, 오늘 이후로 중국 측의 성의 있는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