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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2019’ 월드결선 D-1…관전 포인트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10-25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챔피언십 2019(SWC 2019’의 최종 월드 결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딜리전트 선수가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유일한 한국 선수인 트리가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주목되고 있다.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26일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라 뮈뚜알리떼에서 ‘SWC 2019’의 월드 결선을 갖는다. 이 행사는 모바일 게임 ‘서너머즈 워’를 종목으로 한 e스포츠 행사다. 대회에는 앞서 지역 예선컵을 뚫고 온 8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싱글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서너머즈 워’ 최강자의 영예와 함께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현재 업계에서는 아시아퍼시픽컵 1위로 결선에 올라온 딜리전트 선수를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고 있다. 이 선수가 풍부한 몬스터 풀과 뛰어난 전략, 실수 없는 무결점한 경기력을 갖췄다는 것. 이 선수의 맞수로는 아메리칸 컵 1위인 톰신 선수가 꼽히고 있는데 강호 선수들의 맞대결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주목되고 있다.

아메리칸 컵 2위로 결선에 올라간 트리 선수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트리 선수는 올해 대회에 참가한 유일한 한국인이다. 유럽 컵 1위를 기록한 로지스 선수와 첫 대결을 펼치며 대회 우승자의 자리를 노린다. 트리 선수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만큼 박진감 있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어떤 선수가 우승을 차지할 지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유저들의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세계 상위권 선수들의 전략을 살피며 자신의 실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 역시 앞서 이 대회와 관련해 상위권 유저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전략과 몬스터 활용 습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분석했다.

SWC
'SWC 2019' 아메리카 컵 경기 당시 모습

업계는 올해 행사가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e스포츠로 확고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가 올해 대회 총 상금으로 지난해의 약 두 배 규모인 21만 달러(한화 약 2억 5000만원)를 제공하는 한편 연초부터 각각 경기의 내용을 비롯해 선수몬스터들을 다양한 콘셉트로 조명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며 띄우기에 박차를 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12월 1일까지 앞서 지역 컵에서 활약한 인기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 축복 깃든 SWC 2019 소환서의 지급 이벤트도 열린다.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재 이 대회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은 매우 높다. 대회 뮤직비디오인 ‘Let the War Begin by YNR’가 이날 오전 기준 조회수 147만건을 돌파한 것. 유튜브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구독자는 29만 8000명에 이른다.

업계는 이 같은 인기 e스포츠 대회 개최를 통해 서비스 2000일을 넘긴 ‘서머너즈 워’가 앞으로도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서머너즈 워’ IP 자체에 대한 인지도 역시 높아져 향후 출시되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MMO’ 등 차기작 흥행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이 회사의 중장기적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의 경우 한국 게임 한류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며 “글로벌 대형 e스포츠 개최를 통해 향후로도 높은 인기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SWC 2019’는 현지시각 오후 2시(한국시간 기준 오후9시)부터 시작되며 온라인 채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한국어를 비롯한 총 14개 언어가 지원된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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