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게임챌린지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동숭)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게임 챌린지(GGC) 2019’ 행사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 게임관련 대학 및 고교가 한 자리에 모여 학생들이 개발한 게임과 관련 기술, 아트워크 등을 합동 전시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선 가천대, 카톨릭대, 계명대 등 전국 30여 대학이 전시 부스를 마련하며 디지텍고, 상일미디어고, 한국게임과학고 등 고등학교들도 동참한다.

행사에선 전시회 참가 학교들의 출품작 중 최고의 작품을 가려 시상하는 GGC 어워드가 열린다. 또 게임개발 경진대회인 GGC 게임잼과 ‘리그 오브 아카데미’ 챔피언 결정전도 마련됐다.

한동숭 GGC 조직위원장은 “최근 게임업계는 게임질병코드 도입, 중국의 게임판호 발급 중단과 같은 국내외 위협요인과 경기둔화, 시장 양극화, 인재수급 불균형 등 여러 난제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산업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반구축이 중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학생들이 마련한 GGC 행사에 업계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글로벌게임챌린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한국콘텐츠진흥회, 한국게임산업협회 등이 공동 후원한다.

[더게임스 강인석&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