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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해외업체와의협력가시화될듯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6-03-02

한국 온라인 게임 업체들이 해외 게임 업체들과 손을 잡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온라인 게임 시장 진출의 기본 지침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웹젠(대표 김남주)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출신의 핵심 개발자들이 설립한 미국 레드5 스튜디오(대표 마크 컨)와 차기 작품인 ‘T프로젝트(가칭)’에 대한 전세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해 새로운 CI발표와 더불어 ‘GTA(그랜드 쉐프트 오토)’의 창시자인 데이비드 존스가 창립한 영국의 리얼타임월드(RTW)와 APB를 공동개발한 내용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로 해외 업체와 손을 잡은 셈이다.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해외 업체와의 협력을 시장에서의 성공으로 이끌어낸 대표적인 예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아레나넷의 길드워를 비롯하여, 크립틱 스튜디오의 시티 오브 히어로등 2종류의 온라인 게임을엔씨소프트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함으로서전 세계 시장에 기업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효과를 얻은 바 있다. 그 결과 작년 엔씨소프트는 최고의 게임들에 주어지는 AIAA에서길드워와 시티 오브 빌런(시티 오브 히어로 확장팩)을 최고의 온라인 게임 부문에 올리는 쾌거를 이루어내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006년에는 넷데빌과 손을 잡고 내놓는 ’오토 어썰트‘를 비롯하여, 리처드 개리엇의 데스티네이션 게임즈가 개발 중인 ’타뷸라 랏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룡쟁패를 개발한 바 있는 인디21은 얼마 전 ‘구룡쟁패’의 콘솔 버전 개발에 관련하여 미국 어클레임과 공동 개발 및 퍼블리싱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차세대 콘솔 버전용으로 개발될 구룡쟁패는 무협과 콘솔 플랫폼의 장점을 결합한 작품으로 개발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이다.한국 온라인 게임 업체들이 해외 기업들과 잇따라 손을 잡는 데에는 해외 시장에 필수적으로 뒤따르는 현지화 정책을 끌어내는 데 현지 문화를 가장 잘알고 있는 현지 업체들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길드워를 비롯하여, 시티 오브 히어로 등의 온라인 게임들은 한국 시장에 국한되기보다는세계 시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대표적인 예이다. 포화 상태에 이른 한국 시장보다는 초중반기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는 해외 온라인 게임 시장 진출에 타겟을 맞추고 작품을 선정한 셈이다. 더불어 콘솔 플랫폼처럼 온라인에 비해 개발력이 취약한 단점을 현지 개발자와의 협력을 통해 보안하려는 의미도 깊다.한국 시장을 뛰어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하나의 발판으로 여겨지는 해외 업체와의 협력은 앞으로 업계의 표준처럼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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