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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SKT, 클라우드 게임 시범 서비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9-28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달 한국, 미국, 영국 등에서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의 시범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SK텔레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을 이어간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는 X박스 콘솔 게임 등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다. MS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실제 사용 환경 등에 대한 반응을 점검하고 유저 요구를 맞춰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만족을 느끼거나, 자체적인 품질 기준에 맞춰지는 시점까지 시범 서비스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향후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갖고 더 많은 유저가 접속할 수 있는 환경, 자사 및 서드파티 콘텐츠 추가, 새 기능 도입 등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현재 ‘엑스클라우드’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공개하기가 어렵다는 게 MS 측의 입장이다.

국내에서의 시범 서비스 참여는 SK텔레콤의 관련 페이지를 통해 등록 가능하다. 미국 및 영국 거주자의 서비스 등록은 X박스 웹사이트에서 진행할 수 있다.

등록을 하면 수 주 내로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 MS는 먼저 소수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해 최초 피드백을 받은 후, 참여자 수를 점차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과거 콘솔 X박스가 ‘헤일로’와 함께 출시된 것과 같이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도 ‘헤일로5: 가디언즈’를 통해 시작된다. ‘헤일로’ 외에도 ‘기어스5’ ‘킬러 인스팅트’ ‘씨 오브 시브스’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MS는 서비스가 진행되는 동안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계속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를 즐기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6.0 이상에 블루투스 4.0이 장착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이 필요하다. 또 MS 계정,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X박스 One 무선 컨트롤러도 준비해야 한다.

이에따라 컨트롤러용 휴대전화 거치대를 준비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관련 앱은 누구나 설치할 수 있지만 서비스 초대장 소지자만 로그인이 가능하다.

한편 최근 LG유플러스가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지포스 나우’를 선보이는 등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통한 업체들의 시장 개척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또 구글이 ‘스태디아’를 발표, 11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경쟁은 점차 고조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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