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토탈워: 삼국’ 역사적 인물 개편 이뤄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9-27

크리에이티브어셈블리(CA)가 개발하고 세가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토탈워: 삼국’이 대대적인 패치를 통해 게임성을 다듬어 가고 있다.&

이번에 시행된 1.3 패치에선 게임 내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역사적 인물들을 ‘전설적인 인물’ 등급으로 만들고 고유 일러스트를 추가했다. 곽가, 황개, 가후, 방통이 변경됐다. 이 인물들은 삼국지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거나 잘 알려진 인물들이었으나 게임 내에선 일반 장수 취급받았다.&

또 고유 일러스트 추가로 일반 장수들과 다른 모습으로 변경됐다. 곽가와 가후의 경우 고유 등용 사건도 생겼다. 곽가는 현재 순욱을 등용한 유저에게 일정 확률로 합류한다. 가후는 현재 유저의 세력이 자신이 속한 세력보다 더 뛰어나면 일정 확률로 합류한다. 이 같은 사건은 실제 역사 배경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벤트다.&

버그 수정도 함께 이뤄졌다. 게임 내 원활한 플레이를 방해하는 요소들과 일부 역사적 인물들의 출생연도에 대한 수정이 실시됐다. 순욱, 마등, 사마륜 등의 인물들 사건이나 가계도 개선도 추가됐다.&

이번 버그 패치로 다수 포함된 역사적 인물들의 개편은 개발 업체가 받았던 비판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동안 동아시아 팬들에게 삼국지 배경을 깊이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는 비판을 받았다. 역사적 배경 이해에 대한 비판은 이 작품의 첫 DLC ‘팔왕의 난’에서 커졌다. 팬들은 삼국지 인기의 배경은 삼국시대 인물들의 사연 깊은 이야기와 인물 간 갈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팔왕의 난’은 삼국시대 이후 발생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콘텐츠 개편과 함께 멀티플레이와 전반적인 유닛 밸런스도 조정됐다. 같은 영웅 두세 명을 선택해 강력한 능력을 남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한 명씩 선택하도록 변경됐다. 또 능력 자체를 악화시키기보다 대처 방안을 추가하거나 사용 조건에 제약을 두는 방향으로 밸런스가 조정이 이뤄졌다.&

유저들은 이와 같은 개발 방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팔왕의 난 DLC 실패로 무엇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지 알게 된 것 같다고 평했다. 이 작품은 출시 후 시리즈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좋은 작품성을 가진 만큼 앞으로 개발 방향에 따라 충분히 재밌는 게임으로 남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