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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한류, 게임계 영향력 확대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7-27

K팝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적 인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게임업계에서의 영향력 역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게임 홍보 모델로 활동하거나 OST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세다.&

가수 박재범은 미국 프로듀서 힛보이와 함께 일렉트로닉아츠(EA)의 미식축구 게임 ‘매든 NFL 20’의 사운드 트랙에 참여했다.

EA는 앞서 박재범의 새 싱글 ‘20/20’ 커버와 함께 아트워크를 공개하며 이 같은 소식을 밝혔다. 이번 ‘매든’ 시리즈 최신작은 내달 2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OST가 공개됐다는 것.

‘매든’ 시리즈는 켄드릭 라마, 에이셉 라키, 미고스, 카디 비 등 매년 그 해를 대표하는 힙합 아티스트 음악이 사운드 트랙에 수록된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번작 역시 스눕 독, 위즈 칼리파, 조이 배드에스 등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박재범과 힛보이도 트랙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최근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는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M’의 동남아시아 버전 홍보 모델로 발탁됐다. 이는 K팝 한류의 인기가 게임 시장으로도 이어지는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리사는 태국 출신의 K팝 걸그룹 멤버다. 이 같은 배경이 동남아 시장 타깃 ‘라그나로크M’ 서비스와 맞아떨어져 홍보모델에 선정된 것으로도 풀이된다.

리사는 ‘라그라로크M’ 동남아 버전의 에피소드5 업데이트 및 새 서버 오픈과 맞물려 유저들의 관심을 끄는데 나섰다.

'라그나로크M'은 앞서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동남아시아 주요시장 출시 하루 만에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이 같은 대형 업데이트와 맞물려 흥행 추이 역시 다시금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합작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출시되는 것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의 10ANTZ는 오는 31일 ‘아이즈원 리멤버즈’를 한국과 일본에 동시 론칭할 예정이다.&

앞서&넷마블이 방탄소년단(BTS)을 활용한 'BTS월드'를 선보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이 같은 K팝 아티스트 IP의 게임화도 점차 늘어날 것이란 시각도 적지 않은 편이다.

K팝 한류가 계속되면서 파급 효과 역시 점차 증가하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때문에 게임 업계에서도 이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K팝 자체의 아티스트 구성이나 콘텐츠 창작 과정에서 글로벌화가 이뤄져왔다는 것도 이 같은 변화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게임업체들이 전 세계 각지에서 사업을 전개함에 따라 점차 확대되는 K팝 IP의 영향력을 적극 활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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