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CGV, 메가박스와 협업해 선보인 ‘메이플스토리 콤보’ 상품이 사흘만에 약 1만개&판매됐다고 24일 밝혔다.

넥슨은 앞서 전국 50개 CGV와 40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선보인 ‘메이플스토리 콤보’를 선보였다. 이는 팝콘과 음료 두 잔 세트에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로 꾸며진 팝콘통과 음료컵이 포함된 구성으로 1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CGV에는 ‘핑크빈’과 ‘예티’, 메가박스에는 ‘돌의 정령’과 ‘주황버섯’ 구성으로 각기 다른 디자인 상품이 마련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CGV와 메가박스가 인접해 두 구성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지역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기도 했다는 것.

넥슨은 이번 영화관 제휴 이벤트를 기념해 지난 주말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등에서 ‘메이플스토리’ 인기 캐릭터 인형탈과 관람객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또 오는 주말 27과 28일에는 메가박스 코엑스도 방문하는 등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