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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워: 삼국’ 마니아 게임에서 벗어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5-23

오늘 오후 4시&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토탈워 삼국’이 스팀을 통해 출시된다. 이번 작품은 ‘삼국지’를 소재로 하는 만큼 기존 팬뿐만 아니라 많은 게이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탈워’는 2000년 ‘쇼균: 토탈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3개 주요 작품을 출시했다. 이 중 ‘워해머’ 프렌차이즈와 합작해&만든 ‘토탈워: 워해머’, ‘토탈워: 워해머2’를 제외하면 모두 역사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관계자들은 동양사 중에서도 누구나 한 번쯤 접했을 법한 중국의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만큼 많은 게이머가 이 시리즈를 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탈워’ 시리즈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대규모 전투를 메인 콘텐츠로 내세우는 게임이다. 한 화면에 수천 명의 병사들이 서로 얽혀 싸우는 장면은 이 게임의 마스코트라고 볼 수 있다. 또 유저들이 게임을 변형할 수 있는 ‘모드’가 활발하기 때문에 만명 이상의 대규모 전투가 구현되기도 한다.

다만, 턴제 캠페인과 실시간 전투로 나뉘는 생소한 진행 방식과 검병, 창병, 기병 등 다양한 병종을 구성해 유인, 포위, 섬멸과 같은 복잡한 전투 전개 방식은 높은 게임 진입 장벽이 요구된다. 특히 2015년 출시된 ‘아틸라: 토탈워’는 복잡한 내정 시스템까지 보유해 팬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시리즈 중 가장 낮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개발사도 이점을 의식해서인지 2016년 ‘워해머’ 프렌차이즈와 합작해 출시된 ‘토탈워: 워해머’에선 간소화된 내정과 직관적인 전투 방식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시리즈 최초로 출시 초반 스팀 동시 접속자 3위를 기록하고 최단기간 50만장 판매를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 ‘워해머’라는 거대 프렌차이즈의 힘이 분명 있었지만 진입장벽을 낮추지 않았더라면 2017년 ‘토탈워: 워해머2’를 비롯해 12개가 넘는 다양한 다운로드 콘텐츠(DLC)가 출시되지 않았을 것이란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토탈워: 삼국’은 삼국지 특유의 인물관계까지 구현되기 때문에 진입장벽을 어떻게 낮출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아이템과 기술로 장수를 육성하고 마법에 비유할 수 있는 특수 기술과 직관적인 내정 시스템이 ‘워해머: 토탈워’와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 ‘워해머: 토탈워’와 같이 진입장벽이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완전히 달라진 내정 인터페이스로 인한 접근성과 야수 같은 강력한 병종이 없기 때문에 중요해진 기본 전술 요소가 주된 진입장벽으로 보고 있다.&

세가 측은 출시 전부터 유튜브와 트위치 등에서 다양한 시연 영상을 선보였다. 적극적인 홍보로 유튜브 트레일러 영상이 277만 뷰를 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천 명이 싸우는 대규모 전투는 토탈워에서 밖에 제대로 할 수 없죠. 모르는 부분은 카페에 물어보세요”, “토탈워 처음인데 이 컴퓨터로 실행 가능한가요? 견적 짜주실 분 찾습니다”라며 출시 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신규 게이머와 기존 팬들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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