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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OST 오케스트라로 즐긴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5-05

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비노기’ OST를 활용한 ‘게임 속의 오케스트라: 마비노기’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마비노기’ 유저들과 추억을 향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80인으로 구성된 대규모 오케스트라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마비노기’의 OST 17곡을 연주했다. 게임 화면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보는 것과 듣는 즐거움을 더하는 콘서트로 진행됐다.

‘마비노기’는 게임 내 경쾌하면서도 감미로운 배경음악뿐만 아니라 게임 내 음악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15년 만에 열린 첫 오케스트라 공연은 티켓 오픈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초청 이벤트 경쟁률이 18대 1에 달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마비노기’ 대표 NPC ‘나오’의 배경음악인 ‘흰 사슴 이야기’를 비롯해 티르 코네일 마을의 배경음악인 ‘낙엽의 춤’, 무기를 자주 깨뜨리는 대장장이 NPC ‘퍼거스’의 전용 배경음악 ‘망치 끝에 걸린 달빛’ 등의 OST가 오케스트라로 연주됐다. 뿐만 아니라, 공연 마지막에는 ‘마비노기’ 유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대표곡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이 앵콜곡으로 연주돼 감동을 더했다.

김가해 넥슨 사운드팀 편곡자는 “‘마비노기’는 10년이 넘어가다보니 어떤 곡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컸다”면서 “유저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들을 공통적으로 좋아할지를 생각했고 개발팀 의견까지 모두 취합해서 가장 반응이 좋을 것과 대표성이 있는 것을 추린 뒤 편곡에 적합한지를 고려해 선별했다”고 말했다.

사진=왼쪽부터
사진=왼쪽부터 김가해 넥슨 사운드팀 편곡자, 김형선 넥슨 '마비노기' 음악 콘텐츠 리더.

공연이 끝난 직후에는 9일 업데이트 예정인 음악 콘텐츠 ‘판타스틱 하모니’의 티저 영상이 깜짝 공개돼 호응을 얻었다.

넥슨은 디지털앨범과 오케스트라 공연의 연장선상으로 게임 내에서도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새 콘서트홀 ‘아르페지오’를 오픈하고 유저 및 NPC 공연을 추가한다.

'판타스틱 하모니'에서는 다채로운 음색을 가진 신규 타악기 ‘드럼’도 공개된다. 또 오케스트라 버전의 배경음악(BGM)을 삽입해 다양한 음악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펫 환생 시스템이 도입되면서&보다 쉽고 자유롭게 펫을 성장시킬 수 있게 된다. 펫의 성장을 도와주는 다양한 장치도 추가된다.

김형선 넥슨 '마비노기' 음악 콘텐츠 리더는 작품명처럼 '마비노기'는 음악과 떨어질 수 없는 것 같다면서&15주년을 맞아 오케스트라 공연과&'판타스틱 하모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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