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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의 잔영` 서비스 종료...글로벌로 재도약?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3-27

고전 '창세기전'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주사위의 잔영'이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재정비에 들어간다.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최근 ‘주사위의 잔영’의 카페 개발자 노트를 통해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라인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추가 언어지원 및 콘텐츠 개선 등에 대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 같은 준비 과정에서 기존의 서비스를 유지한 채로 글로벌 권역으로 확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는 것.

회사 측은 “오랜 시간 고민과 검토, 내부 논의를 통해 서비스 유지 방안을 모색해왔으나 결국 어떤 방법도 유저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면서 “이에따라 현재의 서비스는 종료하고 글로벌 서비스 준비에 더욱 집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종료에 대한 상세 일정은 조만간 별도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이후 종료 전까지 매일 혜택을 제공하고 매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방침이다.

이 작품은 내달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이 같은 결정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유저도 적지 않은 편이다. 앞으로의 기대감보다는 허탈함을 가져다 줬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고전 ‘창세기전’ 판권(IP)을 활용한 보드게임. 앞서 등장한 동명의 원작 온라인게임이 2004년 서비스 종료된 가운데 14년 만에 모바일로 부활하며 명맥을 이어가 화제가 된 작품이다. 그러나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재정비 작업에 들어가게 됐다.

라인게임즈는 앞서 ‘2월 개발자 노트’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창세기전’ IP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에서 해외 유저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 시스템의 개선을 준비해왔다는 것.

특히 기존 ‘주사위의 잔영’의 요소는 유지하되 불합리한 부분들은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태국어 등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종료 결정으로 인해 훼손된 신뢰도를 회복시키기에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같은 상황을 감수하면서까지 글로벌 시장 도전 의지를 밝혔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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