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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통해 북한이탈 주민 적응 문제 해소할 것`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3-07

사진
사진 = 안상호 가치교육컨설팅 대표

“꽃구름은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구름이라는 뜻입니다. 북한이탈 주민들과 함께 모여 살게 되면 다양성이 발생할 것 같았습니다.”

7일 서울 마이크로임팩트 스퀘어에서 열린 ‘꽃구름 마을 론칭 파티’에서 안상호 가치교육컨설팅 대표는 작품 이름에 대한&배경을&이 같이 말했다. ‘꽃구름 마을’은 북한이탈 주민과의 공존과 화합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이다. 이 회사는 그간 사회적 문제를 다룬 ‘사회적 보드게임’ 시리즈를 만들어왔다.

안 대표는 당초 이 작품을 대결 형식의 게임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작품 내에서 북한이탈 주민과의 대결 등을 다루고 싶진 않았다는 것. 이로 인해 이 작품은 일반적인 대결형식의 방식이 아닌 협력 형태의 규칙으로 제작됐다.

‘꽃구름 마을’은 통일과 나눔의 후원을 받아 개발 및 양산이 이뤄졌다. 올해부터 학교 등에 보급이 이뤄지며 게임을 통한 교육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선 작품 체험존도 운영돼 방문객들이 작품을 즐기는 것이 가능했다. 행사 현장에는 가치교육컨설팅 직원들이 배치돼 게임 플레이 등을 지원한 것. 작품 및 플레이 규칙 등에 대한 질문도 현장에서 활발히 이뤄졌다.

사진
사진 = 방문객들이 보드게임을 체험해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모두의학교’ ‘늘봄마을이야기’ ‘낯선 이의 투자’ 등 기존 이 회사가 출시했던 ‘사회적 보드게임’ 시리즈 체험과 작품 할인 판매 등도 이뤄졌다. 여기에 통일대학생동아리연합 유니콘즈도 별도로 참가해 북한에 대한 전반적인 의식 조사 등 북한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병길 통일과 나눔 사무국장 등을 비롯해 교육관계자, 북한 관련 문제 등에 관심이 있는 11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안상호 대표는 “북한이탈 주민들의 경우 대부분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서로가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꽃구름 마을’을 통해 해당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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