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2월 PC방 사용률 28.3%...’에이펙스 레전드’ 효과 無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3-02

지난달 일렉트로닉아츠의 ‘에이펙스 레전드’가 인기를 끌며 PC방 점유율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흥행 신작의 등장에도&PC방 사용률 증가는 없었다.

PC방 게임 전문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PC방 일평균 사용률은 28.27%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대비 2.16%포인트&증가한 것이나 전년동기 대비 0.93%포인트&줄어든 것이다. 더욱이 지난달 닷새간의 설 연휴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에이펙스 레전드’만을 통한 PC방 사용률 증가는 사실상 없었다는 분석이다.

이 기간 중 PC방 사용률이 가장 높은 날은 설 연휴 마지막날인 6일로 33.51%를 기록했다. 또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의 설 연휴 평균 가동률은 33.36%를 기록했다. 지난 설 연휴 역시 명절 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PC방 사용률 변화가 있었다. 명절 직전까지 높았던 PC방 사용률이 당일 낮아지고 이후 다시 높아지는 변화가 그것이다.&실제 2일 34.48%, 3일 34.17%, 4일 33.51%의 PC방 사용률이 설 당일인 5일 29.12%를 기록했다. 이후 다음날인 6일 35.51% 크게 늘어난 것. 지난달 전국에서 가장 PC방 사용률 낮은 날로는 23.22%를 기록한 27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1.48%로 가장 높은 PC방 사용률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인천(30.5%), 대구(29.75%), 부산(29.18%), 경기(28.74%) 순이었다. 2월 중 가장 낮은 PC방 사용률을 보인 곳은 22.98%의 강원이었다.

앞서 일각에서는 ‘에이펙스 레전드’의 흥행으로 인해 PC방 사용률&증가를&기대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인기가 실제 PC방 사용률 증가로 이어지진 못한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현재 이 작품이 국내 정식 출시가 이뤄지지 않아 우회해서 설치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이라는 점도 유저층을 제한하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즉 접근성이 떨어져 다수의 유저를 PC방에 불러오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일부에서는 PC방 가동률 자체는 증가하지 않았으나 이 작품의 PC방 점유율만 늘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온라인 게임 유저층이 확대된 것이 아니라 기존 작품의 유저들만 ‘에이펙스 레전드’로 유입됐다는 분석이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2월 닷새간의 설 연휴 등으로 인해 다수의 유저들이 PC방에 몰렸다”면서 “아직까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지만 정식 출시 후 접근성 문제가 해소되면 ‘에이펙스 레전드’가 PC방 사용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
사진 = 게임트릭스에 게재된 2월 전국 PC방 사용률 현황 일부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