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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신작 `히어로칸타레` 어떤 작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1-19

다수의 웹툰을 활용한 게임 신작 '히어로칸타레'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엔젤게임즈(대표 박지훈)는 22일 모바일게임 ‘히어로칸타레’를 론칭하고 ‘시즌0. 전설의 시작’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열렙전사’ ‘갓 오브 하이스쿨’ 등 다수의 웹툰 판권(IP)을 활용한 2D 턴제 RPG로, 웹툰 판 ‘어벤져스’를 지향하고 있다. 웹툰 원작 캐릭터들이 ‘히어로 칸타레’의 새로운 설정과 세계관 속에서 활약한다는 구성이다.

앞서 웹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다수 등장하긴 했으나 여러 웹툰을 하나의 게임으로 아우르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 같은 새로운 시도가 이목을 끌며 사전 예약 신청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엔젤게임즈는 앞서 공개한 웹툰 외에도 지속적으로 새 IP를 추가하며 ‘히어로칸타레’의 유니버스를 넓혀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작품은 지구와 다른 차원에 존재하며 음악에 특별한 힘이 깃든 세계 ‘테트라’를 배경으로 한다. 음악의 힘으로 세계를 지키는 미소녀 히어로 집단 ‘스타라이트’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삽화 및 애니메이션 등의 연출을 통해 몰입감을 더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작품의 전투는 턴 마다 각각의 히어로 블록들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나를 소비해 블록을 이동시키거나 블록들을 연결시켜 보다 강력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웹툰 원작에 기반한 캐릭터 스킬 연출도 이 작품의 매력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히어로 초월 시 사용 가능한 스페셜 필살기 애니메이션이 박진감을 더한다는 것.

엔젤게임즈는 수집형 게임의 일반적인 ‘별’ 등급 시스템을 탈피한다. 뽑기 역시 1회당 두 번의 선택 기회를 추가로 부여하며 보다 많은 유저들이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엔젤게임즈는 론칭 시 35여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지속적으로 캐릭터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작품은 다수의 웹툰 캐릭터들이 모여 새로운 세계에서 모험을 펼치는 오리지널 스토리 모드뿐만 아니라 각각의 웹툰 시나리오를 진행하며 해당 히어로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영웅 던전’도 마련됐다. 또 수집 및 성장시킨 캐릭터들을 활용해 경쟁하는 ‘아레나’ 모드도 즐길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오프라인 상태에서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수집할 수 있는 ‘도시 정찰’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정찰 중 발견되는 보스 몬스터를 다른 유저들과 공략하는 커뮤니티 연계형 콘텐츠다.

엔젤게임즈는 유저 선택에 따라 다음 이야기가 결정되는 ‘하트히터의 의뢰소’를 차별화 요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발성부터 엔딩이 여러 가지인 퀘스트를 선택 가능한 뒤 적과의 조우 또는 이벤트 보상이 숨겨진 다양한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안드로이드OS 버전을 우선 론칭할 예정이다. iOS 버전은 특정 기기 최적화 작업을 거쳐 내달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다양한 웹툰 IP가 하나의 세계에서 어우러지는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에서 기대치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각각의 웹툰 원작 매력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거나 하나의 작품으로 재창작되는 과정에서 개성이 퇴색될 것이란 우려도 없지 않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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