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최근 모바일게임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에 한정 이벤트 모드 ‘마법사들의 도시’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마법사들의 도시’는 내년 1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만 플레이할 수 있다. 시나몬맛, 마법사맛, 달빛술사 등의 쿠키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으로, 1장 ‘무너진 영광의 뜰’에 이어 2장 고대의 시계탑, 3장 마법사들의 만찬회 등 맵과 이벤트가 계속 오픈될 예정이다.

유저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며, 이벤트를 완료한 이후 획득할 수 있는 ‘달빛술사 쿠키’의 스킨도 달라진다.

이야기 전개의 주축인 시나몬맛 쿠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 캐릭터로 추가됐다. 카드 마술사 설정의 이 캐릭터는 일정 시간 마다 등장하는 아이템을 획득하면 마술을 사용할 수 있다.

‘시나몬맛 쿠키’의 조수 펫 ‘시나몬롤 토끼’도 공개됐다. 3단 롤케이크를 던져 장애물을 파괴하고, 시나몬롤 젤리를 생성하며 쿠키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업데이트 내용과 연계되는 미션 이벤트와 출석부도 선보였다. 또 ‘떼탈출’ 콘텐츠의 추천 조합을 안내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초보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개선 작업도 진행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