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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판호 심사재개, 수혜주 어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12-24

최근 중국 판호 심사재개 소식에 넷마블, 펄어비스, 웹젠&등 다수의 업체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판호 심사재개 소식에 따라 게임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중국 흥행 기대작을 보유한 업체와 중국 내 사업비중이 큰 업체들의 경우 더욱 큰 수혜를 입을&것으로 예측된다.

흥행 기대작을 갖춘 업체로는 우선 넷마블이 꼽힌다. 이 회사의 작품인 ‘리니지2 레볼루션’의 경우 중국 흥행 기대감이 높았고, 일찍부터 중국 서비스를 위한 준비가 이뤄졌다. 하지만 판호 문제로 인해 출시가 이뤄지지 못했고, 올해 투자심리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판호 심사재개 소식으로 인해 이 작품의 중국 흥행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이 국산 작품 중 가장 빠른 순위 중 하나로 판호 발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도 중국 흥행 기대감이 큰 작품이다. 지난 2017년 중국신문출판광전총국에서 주관한 ‘2017 중국 10대 게임 시상식’에서 중국에서 가장 기대되는 10대 온라인 게임 1위에 꼽힌 바 있다. 여기에 이 작품의 판권(IP)을 활용한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만에서 큰 흥행을 거뒀다. 이로 인해 ‘검은사막’뿐만 아니라, 다른 라인업들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모바일 MMORPG 라인업을 갖추게 되는 엔씨소프트도 중국 시장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중국 사업 비중이 높은 업체로는 웹젠과 위메이드가 꼽힌다. 웹젠은 ‘뮤 온라인’ 판권(IP)을 바탕으로 중국 개발사가 개발해 현지 시장에 서비스할 예정인 다수의 기대신작을 보유하고 있다. ‘뮤’ IP 활용작들의 경우 앞서 중국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여기에 업계에서는 웹젠의 작품들은 중국 업체가 개발하는 만큼, 국산 개발작품 보다 더 빠르게 판호가 발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위메이드의 경우에는 사업 다수의 부분이 중국과 연관돼 있다. ‘미르의전설2’ IP 양성화 및 신작, 수권계약 등은 물론 조인트벤처 사업까지 다양한 부문이 꼽히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이 업체도 중국 판호 발급재개 여부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실제 판호 심사재개 소식이 알려진 21일 넷마블은 5.05%, 펄어비스 6.79%, 엔씨 2.67%, 웹젠 13.49%, 위메이드 11.76%의 상승세를 보였다. 또 이날 오전에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판호 심사재개 수혜와 관련해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게임에 대한 판호 심사 재개 시기는 섣부른 예측이 어렵다”며 “한한령 규제가 일부 업종에선 매우 제한적인 완화 초치가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한 것. 다만 이 보고서는 잠재적인 중국시장 모멘텀주로 넷마블,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웹젠 등을 꼽기도 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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