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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업체 SNK, 24일 코스닥 상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12-05

사진=
사진= 갈지휘 대표

글로벌 게임업체 SNK가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SNK(대표 갈지휘)는 5일 63빌딩 사이프러스홀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게임 판권(IP) 라이선스 사업 ▲콘솔/PC/모바일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IP기반 머천다이징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업체다.&

이 회사의 공모희망가는 3만 4300원~4만 68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밴드 기준 1921억원~2621억원이다. 이 회사는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0일부터 이틀간 청약에 나설 계획이다. 상장은 24일 이뤄질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이 회사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사무라이 스피리츠’ ‘메탈슬러그’ 등 다수의 유명 IP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68억 2600만엔(한화 약 668억원), 영업이익 37억 3100만엔(한화 약 365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인 매출구성은 IP라이선스가 66.3%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콘솔/PC 19.4%, 모바일 11.3%, IP상품 3% 등이다.

SNK측은 자사에 대해 IP 라이선스 사업이 매출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개발과 퍼블리싱에 중점을 둔 기존 국내 게임업체와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IP 라이선스 사업의 경우 큰 비용이 필요하지 않아 탁월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강조했다.

이 업체는 자사의 강점으론 탁월한 성장 및 수익&실현을 꼽았다. 영업이익 연평균증가율(CAGR) 111%, 영업이익률 54.7%, 자기자본이익률(ROE) 33.4% 등 타사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또 검증된 IP와 퍼블리셔와의 협업을 통한 확실한 성장도 강점이라고 밝혔다. 현재 SNK가 체결한 IP 라이선스 계약은 19건에 이른다. 이 외에도 IP를 기반으로 국가별 트렌드에 유연한 대응,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자유로운 확장,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한 IP 영업 확대 등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상장 후 주요 신작으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사무라이쇼다운: 용월전설’ ‘사무라이스피리츠’ 등 3개작을 꼽으며 흥행을 기대했다.

사업 계획 및 비전 등에 대해서는 기존 IP 사업뿐만 아니라, 새로운 IP를 인수해 새로운 사업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개발 역량을 위해서도 많은 발전과 인력 증원에 나설 것이며, 5년간 콘솔 게임의 개발에&많은 부분의 자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지분 이슈에 대해 회사 측은 자사의 경우 다른 업체들처럼 돈이 필요해서 상장한 업체가 아니라며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향후 큰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큰 그림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상장 1년 후 주주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갈지휘 대표는 “한국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게 돼&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와 동시에 기업인이 지켜야할 여러가지 의무가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면서 “단시간의 기간동안 이룰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팬들과 투자자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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