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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이후 중국 게임시장 다시 열리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11-28

중국 정부가 내년 3월 판호 발급을&재개될 것이란 예측이 꾸준히 나오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길이 열릴 경우, 국내 게임산업 전반의 분위기가 크게&개선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지난 지스타 행사 중 열린 위메이드 기자단담회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판호 발급이 내년 3월 전에는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기작 사업계획에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도 지스타 현장에서 중국의 판호 금지 이슈가 내년에는 해소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관련 시그널은 받지 못했지만 양국 관계가 이 상태로 가진 않을 것이다. 따뜻한 날씨가 올 것으로 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날 케이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정부 조직 개편이 완료되는 내년 3월 이후 판호 발급 게재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나, 상황을 더 지켜봐야 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한 것.

업계에서는 중국의 판호 발급 재개와 관련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중국 게임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2017년 기준 중국 게임시장 규모는 약 34조원이다.&여기에 그간 흥행 기대에도 불구하고, 판호 문제로 인해 중국 진출이 이뤄지지 않은 작품들이 많았던 점도 중요 요소다.

일각에서는 판호 발급이 재개될 경우 일부 업체의 수혜에 그치는 것이 아닌 게임업종 전반의 분위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판호 발급 재개를 통한 개별업체의 수혜효과에는 차이가 클 것이란 설명이다.&대작 라인업을 갖춘 업체들의 경우에는 큰 폭의 매출개선이 예상되나, 그렇지 못한 업체의 경우 중국 내 시장경쟁에 밀려 수혜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여기에 판호 발급 재개와 별개로 중국에서 게임산업 규제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판호 발급이 재개될 경우, 앞서 중단됐을 때와 마찬가지로 국내 게임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대형업체들의 작품들이 우선적으로 물꼬를 틀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판호는 중국 정부가 자국 내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을 심사해 서비스를 허가해 주는 제도로, 판호를 발급받지 못할 경우 중국 내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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