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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게임시장 성장 여지 충분”-케이프證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11-27

외산 게임과의 경쟁 심화에도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과 MMORPG의 성장 여지는 충분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케이프투자증권은 27일 발표한 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내 게임업종과 기업에 대한 중장기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중국 시장과 관련해서는 내년에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올해 게임업종에 대해 연초 한중 관계 개선을 통한 중국 시장 재진출 기대감이 중국 게임 산업 규제 강화로 판로가 차단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게임시장에선 주요 신작들의 출시가 연말과 2019년으로 미뤄져, 업체들의 실적과 주가가 모두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내년에는&지연됐던 신작들의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러나 신작간은 물론 외산 게임과의 경쟁 심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 주 52시간 근무 단축에 따른 영향으로 신작의&추가적인 출시 지연 가능성이 있고, 기업의 인건비 증가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다만 국내 게임업종과 기업에 대한 중장기 성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이는 경쟁 심화에도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과 MMORPG의 성장 여지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중국 외 주요 게임시장 진출 확대 기대감도 유효하고, 5G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등 기술 발전 및 크로스플레이 게임 등장으로 인한 게임산업 외형성장을 이유로 꼽았다.

중국 게임시장과 관련해선 정부 조직 개편이 완료되는 내년 3월 이후 판호 발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보수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에 따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중국외 글로벌 주요 시장에 진출 예정인 업체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 대해선 본격적인 성장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은 전년대비 38.2% 성장했고, 2023년까지 연평균 21%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 것.

케이프투자증권은 게임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나, 국내 게임주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는 전략적인 M&A나 투자가 가능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 또는 해외 시장에서도 유효한 판권(IP)이나 게임 개발력을 가진 업체들을 꼽았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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