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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중 넥슨만 웃었다`…펄어비스·웹젠 `두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11-09

주요 게임업체들의 3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업체별로 명암이 뚜렷이 갈린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등 주요 업체를 포함한 다수의 업체들이 3분기 실적발표를 마쳤다. 이 같은 실적 결과 등은 이미 각 업체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등 이른바 빅3 중에서는 넥슨만이 웃었다. 넥슨은&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4% 상승한 2381억원을 거둔 반면, 넷마블은 39.8% 감소한 673억원, 엔씨소프트는 57.59% 감소한 1390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매출 부문에서도 넥슨은 전년동기 대비 15% 늘어난 반면,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9.6%, 44.47% 감소했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부진한 실적변동은 각각 기대작 출시 지연, 신작 부재 및 기존 작품 서비스 장기화 등으로 풀이된다.

또 넥슨과 넷마블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차이는 5501억원으로 벌어짐에 따라 올해 넥슨이 지난해 넷마블에 넘겨줬던 업계 매출 1위 자리를 다시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업체 중에서는 넥슨이 웃었다면, 중소업체 중에서는 펄어비스와 웹젠이&두각을 나타냈다.

펄어비스는 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297.2% 개선된 603억원을 거뒀다. 같은 기간 매출도 300%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검은사막 온라인’의 리마스터 효과와 ‘검은사막 모바일’의 안정적인 성장이 실적을 주도하며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웹젠도&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5% 증가한 639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65% 증가한 199억원을, 당기순이익도 441% 증가한 19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론칭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2’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중소업체는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적자전환 했으며, 게임빌과&컴투스 역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이 외 아직 실적발표에 나서지 않은 업체들도 시장 전망치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실적은 이미 각 회사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7일 컴투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82% 하락했는데 이는 다소 아쉬운 성과의 실적과 신작 지연에 따른 우려로 분석된다. 위메이드도 실적 발표 당일(7일) 3.10% 하락세를 보였고,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게임빌의 경우 실적 감소에도 투자심리 영향은 적었는데, ‘탈리온’의 일본 흥행으로 향후 확실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3분기 대다수의 업체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성과를 거뒀다며 각 업체의 기대작 출시 등이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설명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e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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