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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텐센트, 내년 실명 인증제 모든 게임으로 확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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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적으로 실명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던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모든 게임에 실명제를 확대 실시한다.

6일 중국 외신에 따르면&텐센트는 올해까지 '왕자영요(펜타스톰)' 등 9개 게임에 실명제를 추가로 적용하고, 내년부터&모든 서비스 게임으로 실명제 도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지난 9월부터 '왕자영요'에 대한 실명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미성년자 여부를 확인한 이후 12세 미만 유저는 하루 1시간, 12세에서 18세 유저의 경우 2시간까지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업계는 텐센트가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게임 규제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실명 인증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게임이 청소년들의 건강을 해친다'라는 인식을 해소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한 결과가 실명 인증 시스템의 확대 시행이라는 것이다.

특히 텐센트와 같은 대기업이 규제 시스템을 확대 시행할 경우, 중국 내 수많은 중소업체들 역시 텐센트가 만든 시스템을 그대로 차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사실상 텐센트가 중국 게임 산업의 기준이 돼 버렸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형태를 따라가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실명 인증 시스템 도입은 사실상 유저의 나이에 따라 게임 사용을 규제하는 '셧다운제'를 플랫폼 구분 없이 시행하겠다는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며 다시 중국의 판호 규제가 해결돼 국내 게임 수출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규제에 맞는 시스템을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등 여러 조치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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