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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 MBC서 `비긴어게임` 방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11-02

사진=왼쪽부터
사진=왼쪽부터 김희철, 신동, 김준현, 기욤 패트리, 공찬, 조현.

게임의 역사 및 정보를 전달하며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보려는 인포테인먼트 방송 '비긴어게임'이 MBC를 통해 3일 첫 방송된다.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2일 서울 강남구 액토즈아레나에서 게임 소재 방송 프로그램 ‘비긴어게임’ 제작발표회를 갖고 기획의도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새벽&0시 55분에 방영되며 8부작으로 구성된다. 김준현, 김희철, 신동, 기욤 패트리, 공찬, 조현 등이 진행자로 활약한다.

제작진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2명이 게임을 즐기고 있으나 부정적 인식이나 편견이 만연한데, ‘비긴어게임’을 통해 게임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이를 극복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또 게임에 대한 단순한 설명이 아닌 유쾌한 접근으로 시청자들의 인식과 시선을 긍정적으로 바꾸며 함께 게임을 즐기고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비긴어게임’은 액토즈소프트의 e스포츠 경기장 액토즈아레나를 스튜디오로 활용해 제작된다. 김희철 등 진행자들은 스튜디오에 모여 ‘리그오브레전드’를 비롯한 e스포츠 종목뿐만 아니라 온라인, 모바일, 콘솔, 테이블 위 보드게임, 추억의 오락실 게임,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알아간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연예계 게임 마니아 친구들이 어떤 게임을 좋아하는지, 잘하는 친구는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게임 라이프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진짜 고수가 나타나 친구와 대결이 진행되며, 이를 중계하고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진행자 중 한명인 김희철은 이날 질의응답을 통해 “게임 소재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시청률이나 방송 편성 등에 대한 욕심보다는 차근차근 게임을 긍정적으로 알아가는 단계로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게임은 각자 떨어져서 하는 거라 여겼는데, 요즘은 친구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우리 방송을 통해 이 같은 게임의 순기능을 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긴어게임’은 앞서 방송된 게임 소재 프로그램 ‘유희낙락’과 비교되고 있다. ‘유희낙락’에 이어 이번 ‘비긴어게임’에도 참여한 김희철은 “앞서 ‘유희낙락’에서 게임 초보들을 사로잡거나 신작을 소개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서 “이번에는 충분히 알고 있거나 추억의 고전 게임을 통해 역사나 정보를 제공하는 쪽으로 파고들었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 ‘갤러그’ ‘요술나무’ 등을 좋아했으나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에서 게임을 즐기지 못하게 된 유저들의 ‘비긴어게임’의 타깃층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가족, 부모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용 게임도 꼭 다룰 예정이다.&

그러나 방영시간이 토요일 새벽 심야시간대로 시청자들이 극히 제한적일 것이란 지적도 있다. 과거 많은 게임방송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거의 나오지 않는 심야시간대에 편성돼 1% 미만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도 이같은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

사진=액토즈소프트의
사진=액토즈소프트의 걸그룹 e스포츠 게임단 '아쿠아'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액토즈소프트의 6인조 걸그룹 e스포츠 게임단 ‘아쿠아’의 미니 쇼케이스 행사도 진행됐다. 아쿠아는 17일 음원 발매 예정인 ‘로그인’의 무대를 선보였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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