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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들 주가 방어 나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10-31

연이은 증시 하락으로 잔인한 10월을 보내고 있는 게임업체들이 주가 방어에 나섰다.

31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게임업체들이 주가 안정 도모 및 주주가체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넷마블은 전날 217만 8650주의 자기주식을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00억원 규모로, 이날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장내직접 매수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29일에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이 회사의 취득예정 주식 수는 23만주이며, 취득 금액은 104억원 6500만원이다. 주식취득은 30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이뤄진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 최근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점을 이유로 꼽았다. 실제 넷마블과 NHN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지난 30일 각각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상황.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최근 게임업종의 주가 하락이 큰 가운데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방어에 나서고 있어&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사주 매입 효과는 이미 투자심리에 반영되고 있는데, 전날 넷마블의 주가가 16.01% 급등한 것. 이 회사의 주가는 이날 오전에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시장의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여타 업체들이 추가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설 것으로 봤다. 게임업종의 경우 2개 업체만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지만, 이달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상장 업체가 많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달들어 게임업종의 주가 낙폭이 특이 컸다”면서 “대형업체들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꾀하고 있지만, 시장의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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