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일본 게임업체 SNK 국내 상장 임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10-30

class=float-left

일본 대표 게임업체 중 하나인 SNK가 코스닥 심사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대형 업체들의 기업공개가 연이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SNK의 공모에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SNK는 내달 8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심사는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고, 공동주관으로 미래에셋대우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K와 주관사단은 최근 일본 현지 실사를 마무리했고, 구체적인 가치평가를 위해 협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예비심사 청구 당시 SNK의 공모규모는 2000억원에서 3000억원 안팎이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외 증시가 크게 위축된 탓에 SNK의 기업공개(IPO)가 올해 최대 규모 딜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게임분야에 있어선 대형 이슈로 지목돼 왔던 카카오게임즈가 내년으로 IPO를 연기하면서 게임부문 '빅이슈어(Big Issuer)' 자리 역시 SNK가 가져갈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여기에 SNK는 해외기업 중에서 1000억원대 공모가 없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SNK는 올해 500억에서 6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50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장세다.

업계 한 관계자는 SNK는 심사 일정을 연말로 조정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본사에서도 공격적인 사업 조정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국내에서 판권을 활용한 업무를 보고 있기 때문에 큰 변수만 없다면 심사 절차에 속도를 내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NK는 올해 상반기 중 예심 청구를 계획했지만 지정감사 절차에 밀려 시간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본사는 일본 기업이지만 오너가 중국인인 특수한 관계를 조정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