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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앱스 이용자 급증한 배경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10-08

삼성전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 ‘갤럭시앱스’ 유저가&한달 간 140만명 증가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셋 째주 기준 삼성전자의 모바일 앱 마켓&‘갤럭시앱스’ 주간순이용자(WAU)가 전월대비 140만명 증가한 413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출시 효과로 풀이된다.&또 갤럭시노트 발매와 함께 선탑재된 앱 ‘게임론처’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피파온라인’ 등의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용자 증가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게임론처에서 바로 갤럭시앱스로 이동해 게임을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 KT 등과 협력해 게임론처 탑재 게임에 한해 데이터 비용을 대신 내주는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적용한 것도 유저 몰이에 배경이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개발자 및 서비스 업체들은&구글 및 애플 등 기존 마켓을 이용할 때 30%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갤럭시앱스는&이보다 유리한 수익분배 구조로 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때문에 게임 업체들의 새로운 시장 개척 도전 행보도 점차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수수료 부담이 낮아진&업체들이&마케팅&비용을&확대하는&공격적인 행보를 펼쳐,&갤럭시앱스 유저 유치까지&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원스토어 마켓과 제휴를 맺기도 했다. 원스토어에 등록한 게임을 갤럭시앱스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생 전략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갤럭시앱스의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과 달리, 원스토어 마켓의 이용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첫주 원스토어 이용자는 540만명에 달했으나, 지난달 셋 째주는 498만명으로 500만명대가 무너졌다.

때문에 일각에선 갤럭시앱스의 저변 확대도 한계를 보일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업체들이 유리한 수익분배를 매력적으로 여기지만, 여전히 구글 및 애플 등 기존 마켓의 영향력을 무시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원스토어의 거래액이 이전 대비 15% 증가하고 새로운 앱 등록건수도 30% 늘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만하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후발주자의 입장에서 단번에 시장을 뒤집기보다는 핵심 타깃층의 수요를 조금씩 늘려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향후 국내보다는 인도 등 잠재력이 크지만 개척 단계의&신흥시장에서의 행보가 판도를 뒤흔들 것이란 예측도 적지 않다.&이에따라 당장의 국내 성과에 일희일비할 게 아니라&경험을 쌓고 시행착오를 줄일 기회로 도전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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