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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형 아이템 모니터링 결과 누락 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10-05

지난 7월부터 완화된&확률형 아이템 규제가&시행된&이후 모니터링한&데이터가 슬그머니 자취를 감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한국 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와 게임이용자보호센터에서&게재해 온 자율규제&모니터링 결과 보고서가&최근 자취를 감춰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자율화가&본격 시행됨에 따라 데이터의 흐름을 자세히 살펴봐야 하는 협회와 보호센터가&오히려 뒷짐을 쥔 채 보고서를 게재하지&않은&것으로 드러났다.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자율화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는&매월&게임이용자보호센터가&온라인ㆍ모바일 게임을 대상으로 자율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한국게임산업협회와 게임이용자보호센터에 게시해 왔다.

그러나 이 같은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는&지난 6월 이후부터 자취를 감춰 버렸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자율화&적용 대상이 ‘캡슐형 유료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에서 ‘플랫폼 등급 구분 없이 캡슐형 유료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로 대폭 확대됐다는 점에서&센터측의 집계 자료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자율화 확대 여부의 중요한 변수로&볼 수 있다는 게 업계 주변의 평가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두가지 방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먼저&자율규제 대상 게임물을 센터측이 제대로 감시하지 못했거나, 아주 예상치 못한 데이터 집계로 이를 공개하기가 매우 어려운 처지에 빠진&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로&가장 최근에 공개된 6월&모니터링 결과 보고서에&따르면 모바일ㆍ온라인의 자율규제&준수율은 88.3%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완벽한 준수율이라고 말하기가&힘든 수준이다.

이에대해&보호센터측의 관계자는 “7월부터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자율화 시행됨에 따라&그 부문에 대한 유예 기간을 잠시 두고 있는 것 뿐”이라며 “이 달 중이나 11월중에&모니터링 결과 보고서를 게재할&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협회가 7월부터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자율화를&확대하면서&한쪽으로만 치우친 채 이를 감시하고 지켜볼 수 있는&방안에 대해서는 손을 놓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있다. 특히&불과 지난 1년 사이&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지속적인 자율화를 꾀하면서도 이의 시행 여부를&지켜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뒷짐을 쥐고 있었다는 점에서 협회와 센터측의 안일한 대처란&비난의 소리를&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법적 규제 안이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인데 이같이 엉성하게 시스템을 가동하게 되면&일부 유저&및 정치권의 시선이 더 흉하게 나타나지 않겠냐면서&협회와 보호센터의 안일한 시스템 운영을&꼬집었다.

사진
사진 = 지난 6월 이후 확률형 아이템 모니터링 결과가 이날까지 게재되지 않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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