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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의 `반(反)게임 정책`과 우리의 대응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9-28

중국 정부가 최근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내며 강도높은 규제책을 쏟아내고&있다. 이같은 움직임은&그동안 중국 정부가 추진해온 육성 정책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모습이라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무엇보다&중국 게임시장은&우리의 가장 큰&수출시장이다.&지난 2016년 전체 수출의 40%를 차지할 만큼 중국 수출 비중이 높다. 한마디로&한국 게임들의 중국&진출에 먹구름이 꼈다고 할 수 있다.

사드 문제로 수년간 한국 게임에 대해&판호를 내 주지 않던 중국 정부가 이번엔 자국 게임업체들을 상대로 '몽니'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중국 최대의 게임업체인 텐센트가 사상 처음으로&실적 부진을 기록한 것도&이같은 중국 정부의 태도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은 그런 측면에서 설득력이 없지 않다.

중국 정부는 최근&글로벌 게임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에 대해&중국 접속을&차단했다. 매우 이례적인 조치다. 전문가들은 이에대해 중국 정부의 게임 규제 움직임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하고 있다. 현재 웹 브라우저와 앱을 통한 트위치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트위치' 앱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까지는 지역 서버가 없어&속도가 느리긴 했지만 서비스 이용에 큰 문제가 없었으나 이번 조치로 이 마저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중국 정부의 이같은 일련의 조치들에 대한&배경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청소년 보호 정책의 일환으로만&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시진핑 체제 강화를 위한&정지 작업이 아니냐는 관측도&있다. 이를테면 청소년 보호란 명분을 달고,&여론의 향배를 쥐고 있는&게임을 단속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의&정책 향방에 따라&한국 경제가&요동치는 모습은 이제 더이상 새로운 현상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게임의 경우 더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매우 우려스운&일이다.&특히&한국 게임업체들만 바라보던 그들이 이젠&게임 수급을 조정하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실정이고 보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할 것이다. &&&

하지만&이같은 위기를&또다른 기회의 장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중국 정부의 태도 변화만 기대하며 먼 산만&바라보고 있을 게 아니라 산업을 재정비하고 시장을 다각화하는 등 대한민국 게임계가 반등할 수 있는 재기의 불씨를 지필 때라는 것이다. 특히 방벽을 살피고 허물어진 곳이 있으면 다시 세우고&일으켜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 게임들의 국내&진출은 '인해전술'을 구사하듯&마구 쏟아져 들어올 것이 뻔하고, 시장은 이들 게임으로 인해&피폐해 질 가능성이 크다.

대한민국 게임계가 지금 넋놓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오히려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전기로 작용할 것이 확실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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