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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시장이 아주 만만한 닌텐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8-31

일본 게임업체인 닌텐도에 대해&한국&유저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된 지적은 현지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기본을&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의 닌텐도의 행태에 대해서는&아주 고약하다는 반응으로&모아지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가 국내에&출시된 건 지난해 연말이다. 하지만&9개월의&시간이 흘렀지만 본체의 오퍼레이팅시스템(OS)에 대한 한글화는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다른 나라에서는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에 대해서도 한국은&별도의&절차를 밟도록 하고&있다.

이같은&문제점은 그동안&시장 안팎과 유저들 사이에서 꾸준히 지적돼&왔지만, 닌텐도측에선&업데이트 개선 일정에 대한&계획이&정해진 바가 없다며 개선할 의지를 조금도 보이지 않고&있다. 문제는 이런 지적 사항들이 연말까지도 바뀔&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한국시장에서&적지 않은 수익을&거둬가면서&한국&유저들을 위한&배려는 눈꼽 만큼도&찾아볼 수 없는&외국 기업들의 이같은 행태는 비단 닌텐도만의 일은 아니다. 구글이나 IBM 등 유명 외국기업들도 거의 대동소이하다. 세상에 잘 알려져 있듯이, 구글의 경우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막대한 수익을 챙겨 가면서도&한국 산업에&기여하는 바는&거의 없다. 거의 생색 내기에 급급하다. 특히 게임 마켓을 통해 엄청난 재미를 보면서도 한국 게임업체에 돌려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다국적 기업 등 외국기업들은&열매만&챙겨서&떠나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글로벌 경제의 지형이 어디 그러한가. 자신들이 있는 곳이 다름아닌 자신들이 일구고 자양분을 뿌려야 하는 땅이다. 시장이 왜곡되고 무너지면 자신들의 곳간 뒤도 무사하지 못한 채 허물어 지는 것이다. 일각에선 단기 이익만 생각하는 일부 외국계 전문 경영인들의 낮은 인식을&탓하고는 있으나, 그걸 특정인의 책임으로 돌리기엔 외국기업들의 행태가 너무 이기적이라는 것이다.&

한국 시장에 대해 그 만큼의 정도를 걸을 만큼 비좁고 쓸모없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하면 할 말이 없다.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지금과 같은 고압적이고 일방적인 경영 행태는 곤란하다.&더군다나 한국에 내다파는 제품에 대해서는&별도의 절차를 밟아 온라인 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있는 닌텐도의 어처구니 없는 짓거리는 또 뭔가. 닌텐도는 당장 개선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본다.

글로벌 경제의 특질은 공영과 공생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 기업들이라고 다 그런 것은 아닌게 &그나마 다행스런 일인데, 덩치 큰 기업일수록 더 편협하다는 소리를&듣고 있으니 참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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