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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레전드 오브 솔가드`로 첫 RPG 도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8-21

'캔디 크러쉬 사가' 시리즈 등 퍼즐 게임에 주력해 온 킹이 '레전드 오브 솔가드'를 통해 RPG 시장에 도전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킹은 최근 모바일게임 ‘레전드 오브 솔가드’의 글로벌 버전을 선보이며 한국어를 포함한 19개 언어 지원에 나섰다.

이 작품은 이전까지는 일부 해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었으나 이번 글로벌 론칭에 따라 국내 마켓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킹은 앞서 ‘캔디 크러쉬 사가’를 비롯한 퍼즐 게임 시리즈를 선보인 업체다. 반면 이번 신작은 캐릭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전투를 진행하는 턴제 RPG라는 점에서 이 회사의 새로운 도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작 ‘캔디 크러쉬 사가’는 서비스 6주년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순위 선두권을 차지하는 글로벌 히트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2분기에만 2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등 흥행세가 여전하다는 평가다.

때문에 이번 RPG 시장 도전을 통해 기존의 히트작과 비견되는 성과를 거둘지도 관심거리다. 이전까지 퍼즐 장르에 매진한 이 회사가 얼마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MMORPG가 선두권을 점령한 국내와 달리 북미ㆍ유럽 등 서구권 시장은 퍼즐, 전략, 액션 등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서구권 기반의 캐주얼 장르 대표 업체로 꼽히는 킹이 장르 다각화를 꾀한다는 점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RPG 장르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이 회사의 시장 선점 행보로 비춰지고 있지만 한편에선 기존 퍼즐 장르의 포화 상태나 한계를 극복하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이번 신작 ‘레전드 오브 솔가드’의 전투는 기존 턴제 수집형 RPG와 다소 차이가 난다. 칸X칸 구조에 임의 배치되는 캐릭터를 활용, 똑같은 캐릭터 3개 이상을 맞춰 상대를 공격하는 방식이 기존 매치3 퍼즐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퍼즐과 RPG 요소의 결합을 통해 이전까지의 강점을 십분 활용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는 평가다. 그러나 앞서 등장한 퍼즐 RPG와의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퍼즐&드래곤'을 제외하곤 퍼즐 RPG의 흥행작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이번 신작이 호응을 이끌어내기 어려울 것이란 시각도 없지 않다는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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