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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바일게임 미국서도 `승승장구`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8-14

사진은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한국 시장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는 중국 모바일게임이 미국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어 주목된다.&

14일 시장 조사 업체 앱애니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 등 중국 모바일게임 업체들은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6억 달러(한화 6771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특히 미국 시장은 해외 매출 비중 1위를 차지했다.&미국 다음으로 매출 비중이 높은 곳은&일본과 한국 순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미국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의 중국 게임 다운로드도 전년 동기 대비 54%&증가한&2억건에 달했다. 중국 게임의&해외&다운로드 성과도&미국이 가장 높았다. 다만 미국에 이어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신흥 국가의 성과가 2,3위를 기록했다는&점에서&매출&추이와는 차이가 났다.&

이는 중국 게임 업체들이 기존 중화권뿐만 아니라 서구권의 핵심 지역에서도 영향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음을&방증하는 부분이다. 이전보다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또 텐센트를 통해 서비스되는 ‘배틀그라운드’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중국 게임이라는 점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국내 업체인 펍지의 판권(IP)을 활용한 작품을 통해 서구권 빅마켓의 저변을 넓혀 가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넷이즈의 ‘터미네이터 2: 저지먼트 데이’도 다운로드 순위 3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의 액션 게임이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브 볼’ ‘워드 크로시’ ‘드로우 인’ ‘롤링 스카이’ 등 캐주얼 게임도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매출 순위를 보면 전략 게임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펀플러스의 ‘글로리 오브 아발론’과 ‘킹 오브 아발론: 드래곤 워페어’는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했으며 IGG의 ‘로드 모바일’도 2위에 올랐다.

이 같은 중국 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자국내 판호 발급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모바일게임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50%대에서 13%로 크게 둔화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는 것이다.

중국 업체들이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저변을 크게 확대함에 따라 중소 업체들이 설 자리를 잃게 됐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제는 미국에서의 영향력을 키워간다는 점에서 우리의 수출 기회를 선점할 것이란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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