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인공지능, 게임도 접수했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8-08

class=float-center

인공지능(AI)이 '도타2' 종목에서 인간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프로게임단과의 대결은 '도타2 인터네셔널 2018'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인공지능연구소 '오픈AI'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진 이벤트 대회 '오픈AI 파이브벤치마크'에서 인공지능이 전직 프로게이머가 포함된 인간팀과의 '도타2' 대결에서 2대 1스코어로 승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결은 실제 게임 플레이와 동일하게 5명이 팀을 구성해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AI는 경기에서 타워를 지키기 위해 이동하거나, 대규모 전투에서 생존을 위해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러운 게임플레이를 보여줬다.

'도타2'는 일반 게임과 달리 5대 5 팀플레이 게임이기 때문에 변수가 많아 AI가 승리를 하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데이터가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결에서 오픈AI는 3판 2선승제에서 2승을 먼저 거두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에 대해 오픈AI 측은 '도타2' 경기에 활용된 AI의 경우 매일 사람이 180년간 플레이하는 수준의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학습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경우의 수를 조정하기 위해 100여 개가 넘는 영웅을 18개로 제한했지만 5명의 각기 다른 인간이 플레이하는 패턴을 파악해 승리를 했다는 것이다.

한편, 오픈AI는 엘런 머스크 테슬라 대표와 샘 알트먼 와이콤비네이터 대표가 공동 설립한 비영리 인공지능 연구소로 범용 인공지능 구현을 목표로 AI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오픈 AI는 이달 개막하는 '도타2 인터네셔널 2018'의 이벤트 매치에 AI를 선보여 현역 프로게이머와의 팀 대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