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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퓨터박물관, 개관 후 5년간의 기록 공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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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이 지난달 27일 개관 5주년을 맞았다.&

1일 넥슨에 따르면 2013년 7월, 150억 원의 투자와 4년여의 준비 끝에 제주에서 개관한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지난 5년 간 의미 있는 성장을 거듭했다. 작년 한 해 동안만 약 2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이는 국내 유료 사립 박물관 중 5위권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누적 관람객은 73만 명에 이르렀다.&이 기록은 제주도 전체 인구보다 약 7만 명이 많은 수치다.

관람객 비율은 성인 53%, 청소년과 어린이가 47%를 차지했다. 이는 단순히 '보는' 개념에서 탈피해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가 전 세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박물관 측의 설명이다. 또 제주라는 지리적 특징과 맞물려 지금까지 1500여 개의 학교가 단체 관람으로 다녀가며 수학여행의 새로운 성지로 자리 잡고 있다.

개관 당시 4000여 점이었던 소장품은 박물관 차원의 소장품 취득과 총 74명의 기증, 기탁자들의 도움으로 7000여 점까지 늘었다. 또 넥슨컴퓨터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에는 누적 참여자가 2만 1000여 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넥슨컴퓨터박물관은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춘 지식 기반을 지역 사회에 제공하고 정보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또 제주특별자치도 우수 박물관,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해외에서도 웨비상 등을 수상했다.&

여기에 지난 5년 동안 재미있는 기록들도 같이 세워졌다. 카페테리아 '인트'의 명물인 키보드와플은 4만 7000개가 판매됐으며, '마우스빵'은 약 10만 개가 판매됐다. 체감형 리듬 게임 '펌프잇업'은 지난 3년 동안 발판만 16번을 수리하는 등 소장품 중에 최다 고장 이력을 기록했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재미있고 유의미한 시도들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난 5년 간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관람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람객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감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진화하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더게임스 정태유 기자 jungtu@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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