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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특수 사라진 게임시장…7월 게임주 대체로 약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7-31

7월 게임주 주식시장 변화는 다수의 업체가 월초 대비 하락한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 전쟁 우려 등에 따라 시장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됐고, 게임주 역시 이 같은 영향을 받은 것이다.&

31일 증권가에 따르면 대부분의 업체가 지난 2일 대비 하락한 가격에&이날 주식 거래를 마쳤다. 이달 게임시장에서는 일부 업체가 주요 작품을 출시하기도 했으며, 여름방학 시즌에 따른 성수기 효과가 기대됐다. 그러나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이끌 만한 이슈는&없었다.

넷마블의 경우 지난 2일 14만 9000원에 장을 마감했으나, 이날 종가는 14만 45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월초 대비 3%(4500원) 감소한 것이다. 이달 넷마블은 신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일본에 출시해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 같은 소식에 따른 급격한 주가 변동은 없었다. 2일부터 이날까지 22거래일 중 상승세는 10번이었고 기간 중 최고가(종가기준)는 16민 6500원(12일), 최저가(종가기준)는 14만 1000원(30일)이었다.

엔씨소프트에도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그러나 이날 종가는 38만 5500원으로 지난 2일(36만 6500원) 대비 5.18%(1만 9000원) 개선됐다. 이는 지난달 말 실시된 총사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M’ 매출 반등 전망 등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달 이 회사는 11번 상승세를 보였으며 최고가로 39만 5000원(13일), 최저가로 36만 500원(3일)을 기록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경우에도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날 종가는 6만 2800원으로, 지난 2일(6만 4200원) 대비 2.18%(1400원)라는 적은 폭의 감소세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 업체들이 월초 대비 소폭의 가격 변동을 보이는 사이, 중소업체들의 경우 큰 등락폭이 나타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달 기대작 ‘이카루스M’을 출시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급격한 주가 변동을 보였다.

위메이드의 지난 2일 종가는 4만 5500원을 기록했다. 이후 ‘이카루스M’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13일 4만 9900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16일 14.53%의 급락세가 나타난 것. 이후로도 오름세보다 하락세가 더 잦게 나타나며, 이날 3만 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간 중 최고가(4만 9900원)와 최저가(3만 7700원)사의 격차는 1만 2200원에 이른다.

이 외에 네오위즈가 2일 1만 6750원에서 31일 1만 7500원으로, 게임빌이 5만 200원에서 5만 2000원으로 변경되는 등 일부업체가 월초 대비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컴투스가 16만 3800원에서 15만 1900원, 펄어비스가 22만 100원에서 21만 9000원, 웹젠이 2만 3400원에서 2만 900원으로 바뀌는 등 대다수의 업체가 월초 대비 하락한 가격으로 이달 주식거래를 종료했다.

업계에서는 큰 변동이 없었던 7월과 달리, 8월에는 보다 적극적인 주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내달 2분기 실적 발표,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치러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 시장 기대작의 출시 임박 등 다양한 이슈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e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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